아프지마 우리 막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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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다녀 온 지★이가 오늘은 왠일인지 기운이 없어보입니다.
뭔가 직감이 좋지 않아 아아의 얼굴과 몸을 만져보니 뜨끈합니다.
바로 병원에 다녀 온 후 약을 먹이니 그때서야 조금은 나아진 모습 입니다.
그날 저녁... 다시 열이 올랐고 불안한 마음에 거실에서 교사와 함께 이불을 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밤새 미온수로 찜질을 하고..물을 먹이고.. 체온체크 하고...
그때마다 아이는 저와 눈을 마주치며 웃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음날 아침... 1시간이 눈을 부치고 일어 났는데 지★이는 형들에게 자랑하기 바쁩니다.
"형아 !! 나 선생님하고 같이 잤다!!!"
"나 선생님이 몸도 수건으로 해줬어!!"
평소에 아이에게 조금더 안아주고,, 애정표현 많이 못 해 준것이 마냥 미안한 마음입니다..
지★아 ..선생님이 많아 안아주고 사랑해 줄께~ 아프지마..
빨리 낳아서 개구쟁이로 돌아 오도록 많은 기도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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