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다른 옷으로 바꿔입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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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방 1학년 윤0는 갑자기 보육교사에게 찾아와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싶다며 수줍은 듯이 말합니다. 이미 머리는 분무기를 뿌려 머리를 가지런히 빗질한 상태였습니다.
해솔방에는 보조교사가 지원됩니다. 오늘 보조교사 선생님은 박0선생님입니다.
옷을 갈아입을 이유도 없는데 윤0는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싶다고 합니다.
윤0에게 “혹시 박0선생님께 잘보이고 싶어서 그런거야?”그랬더니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아니예요~”라며 손사래 칩니다. 그러면서 계속 웃습니다.
“어! 이상한데? 왜 계속 웃지? 선생님한테 속마음을 들킨거야?” “그런거 아녜요”라며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지만 얼굴은 계속 웃고 있습니다.
어린 마음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은 똑같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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