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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 0아동과 함께 길을 걸을 때였습니다.
고깃집 앞을 지나가며 나는 고기 냄새에 아동이 자신은 고기를 매우 좋아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구워 먹는 고기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하기에 교사가 어떤 고기를 좋아하는지 물으니
삼겹살이 제일 맛있다고 이야기하는데 표정은 벌써 고기를 먹고 있는 듯싶었습니다.
교사가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께 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하자 좋다고 대답하며
다음에 자신이 크면 교사에게 고기를 사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교사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맛있는 고기를 사줘야 한다고 하자 아동은 웃으며 “알겠어요! 사드릴게요.”한 후
“선생님 저 나갈 때까지 해피홈에 있어야 해요. 알았죠?”하며 몇 번을 물어봅니다.
교사가 언제까지 해피홈에 있게 될지 약속할 수는 없지만 맛있는 고기는 사주겠다고 하니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웃으며 알겠다고 대답했고 자신도 나중에 꼭 교사에게 고기를 사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