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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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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999회 작성일 18-03-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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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방학동안 밤낮이 바뀐 몇몇 아동이 있습니다.

내일이 개학인데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갈 수 있을지 걱정되어 아이들에게 내일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갈 수 있겠느냐고 여러 번을 묻고 또 물었습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자기들이 알아서 일어날 테니 깨우지 않으셔도 된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걱정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새벽 630분 두명의 아동 핸드폰에서 알람소리가 났습니다.

역시나 알람만 울릴 뿐 아이들은 꿈속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내심 그럼 그렇지 생각하고 7시에 깨워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7시가 되자 아이들이 알아서 모두 일어났습니다.

깨워도 안 일어나면 어쩌나 지각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대견스러운 우리 아이들 100프로 믿지 못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새 학기!

아이들 스스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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