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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가 교사방에 살며시 오더니 자신의 코골이 때문에 형한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거실에서 자고 싶다고 하는 것이다. 새벽에 형이 자꾸

깨게되서 자신도 깨워 힘들다고 하는 OO...

거실에서 자는 것이 괜찮다면 편안하게 자신도 잤다가 일어나서 학교에

등교하고 싶다고 한다. 같이 사용하는 OO에게도 물어보니 정말 이건

너무 심해서 자기가 힘들다고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가야

하는데 잠을 설치게 되면 자신도 힘들다고 한다.

다른 아동들한테도 물어보니 OO의 코골이는 꽤나 심한가보다. 잘 때

엄청나게 크다고 한다. 그래서 방을 바꾸는 것을 염두하고 서로서로 물어보니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방 배정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

일단은 아동이 편하게 잘 수 있게 하고, 방배정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고

방모임을 가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