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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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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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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089회 작성일 18-02-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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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빨

초가지붕이 있던 시절에 치아가 빠지면 어김없이 지붕에 던지면서 "가치야 ~가치야~ 헌 이빨 줄게 새 이빨 다오 "라고 말하고 지붕에 던지던 순수한 시절들이 있었다.

올해 8살 태0의 앞니는 이미 가치가 가져갔고 아직도 부족했는지 오늘도 헌 이빨 한 개를 가치가 가져가야 했다.

0~ 가치가 새 이빨 만들려면 아직 멀었나 보다. 라고 교사가 말하자 태0이는 송송송 비어있는 하얀 치아를 보이면 웃는다. 0형이 헌 이빨을 가치한테 던져줘야 한다고 베란다로 나갔는데 지붕이가 아니라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본다. 이럴 때 순진한 아이들이다.

지붕이 없으니 태0이가 잘 간직하고 있다가 가치한테 얼른 새 이빨 달라고 해 ~

0이는 사물함 빠진 치아를 넣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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