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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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나온 생선 가시를 발라달라고 하여 김0과 임0의 생선 가시를 발라주었습니다.
김0이 “선생님 생선살에 가시 몇 개 있어요.”라고 이야기하자 임0이 “선생님 지금 힘드셔 그냥 너가 그건 발라 먹어”라고 말하며 “선생님 지금 힘드시죠?”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교사는 임0 말투가 너무 귀엽고 웃껴서 그냥 웃었습니다.
저녁에 청소기를 돌릴 때에는 임0이 교사에게 와서 교사를 지켜보고 있는 것입니다.
교사는 “임0아 선생님한테 무슨 할 말 있어?”라고 물어보았는데 “선생님 힘드시니깐 제가 청소기 미는거 도와드릴까요?”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교사는 “지금 선생님 힘들까봐 걱정 하는 거야? 마음만으로도 정말 고마워~ 선생님 정말 감동이다.”라고 말하며 등을 쓰다듬어주었는데 부끄러운지 계속 눈을 피하며 어색한 듯 웃었습니다.
이제 8살이 되는 7살 임0은 평소에는..장난기도 많고 아이들과 티격태격하며 어느 7살 아이들처럼 보이지만 이럴 때 보면... 참..교사를 생각하는 마음도 깊고 의젓해 보입니다..^^
우리 귀여운 임0...정말 사랑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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