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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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아동들이 다니는 학원비를 결제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였다. 오늘 학원비를 결제하는
날이여서 아동들의 학원을 방문한다고 하니 형제 두 명이 말을 맞춘듯 자신의 학원을 먼저
방문 해 달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이기 부끄러운 점과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이 방문하다보면
시설에 다닌다는 것과 남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애매한 관계 때문에 부담이 되었나보다.
부담이 되면 모른 척 하라고 했더니 그 것이 아니라 다른 아동들이 다 시선집중을 하게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말을 해야하는데 누구냐고 하면 정확하게 대답할 호칭이 고민이 되었나보다.
그럴 때는 OO에게 이모라고 부르라고 했더니 알겠다면서 OO도 학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결제를 하면서 아동들이 잘 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성실하게 잘하고 있다는 말에, 역시나! 하는
흐뭇한 마음을 가지면서 해피홈으로 복귀했다. 추후 승급 심사를 보고 단계별로 잘 취득을 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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