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수의 기도 > 해피홈스토리

본문 바로가기

해피홈스토리

  • HOME
  • 정보공간
  • 해피홈스토리

O수의 기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민소영
댓글
0건 조회 2,457회 작성일 17-10-24 12:31

본문

아침 식사 후 아이들이 방정리를 마치고

거실에 모여 학교갈 준비를 했습니다.

동그랗게 앉아 오늘 빠뜨린 준비물은 없는지,

옷은 따뜻하게 입었는지 서로 점검하면서요.

어제는 해오름방 막내 O수가 방장이었기에 대표기도를 해주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줌마,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OO수에요.

 저희 형아들 학교 갈 때 안다치게 해주세요. 그리고 저 장난감 많이 갖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입니다."

O수의 기도에 아이들 모두 키득키득, 또는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우리 O수의 기도는 조금 어설펐지만,

그 순수함과 진심만은 전해졌으리라 생각하면서.

또 한번 우리는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