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보고싶어요.
페이지 정보
본문
미리별방 7살인 연ㅇ는 어린이집에서 하원 후에 샤워를 합니다.
화요일에는 저녁에 프로그램일정이 있어서 조금 일찍 샤워를 합니다.
만화를 보고싶은 마음에 샤워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도 시선은 TV로...
샤워실 문을 닫을 때에도 문의 속도는 서서히.. 점점점점.... 닫히는듯 안닫히는 듯
닫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보겠다고 고개를 빼꼼히. 닫히는 문 사이로 만화를 봅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그러다가 1분뒤에 연ㅇ가 다했다고 샤워실 문을 열고 나옵니다.
'연ㅇ야, 물만 묻히고 나왔지? 선생님이 샤워는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줄까?' 라고 이야기하자
'어떻게 알았지? 다시하고 올게요!'라고 말한뒤 문은 열어놓고 얼굴은 내밀며 샤워를 합니다.
교사가 샤워실 문에 가까이 가자 냅다 도망가며 샤워 하고 나오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귀여운 연우의 모습에 깨끗히 씻고 나오라는 말을 해주고 난 뒤 정말 깨끗히 씻고 나온 연ㅇ에게
TV를 보라고 이야기하자 춤을추며 좋아합니다. 오늘은, 귀여운 연ㅇ의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