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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OO는 열심히 운동중입니다. 프로그램실에서 열심히 푸쉬업을 하다 종이를

가지러 눈이 마주치자 엄청 놀라면서 갑자기 멈춥니다. 아마도 상의를 벗고 운동을

하다보니 약간 부끄러운 것도 있고 운동하는 모습이 아직은 자신이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날은 찬누리방 아동과 같이 운동을 한다며 짝을 지어서 부평공원에 다녀옵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힘이든지 숨을 차면서 오는데 언제나 예의바르게 다녀왔다며

인사를 합니다.

OO를 보고있으면 너무나 바른 모습에 왠지 유느님을 외치는 유재석과 같은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수시를 지원했는데 OO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