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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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이야기 하는 불타는 금요일을 맞이하여
하나둘씩 문자로 쌤 또는 선생님!! 이라는 문장의 문자를 보냅니다.
어렴풋 아동들이 놀다가 늦게 들어가도 되는지 물어보려고 문자를 보낸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왜? 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전에 금요일이니(다음날 학교를 가지 않는다는 의미를 포함) 친구들과 놀다가 늦게 들어가도 되는지 물어보는 문자를
보냅니다.
별다른 일정이 없는 날이고 아동들 말처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심히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했으니 선뜻 승낙을 해줍니다.
이렇게 한명, 두명, 세명... 승낙을 해주니 오늘도 텅빈 생활관에 선생님 혼자 남아 생활관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아동들이 귀원을 하고 다시 씨끌벅적한 생활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는 이만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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