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이 넘치는 우리 아이들~
페이지 정보
본문
몇일전 저녁식사 전에 *영이와 *혜가 교사에게 “선생님 아직도 속이 안좋으세요?”라며 질문을 한다.
나는“응~ 몇일째 속이 불편해서 선생님은 저녁을 먹지 않을께. ” 라고 이야기 하자
편의점을 다녀오겠다며 외출을 한 후 라면을 사들고 온 *영이와 *혜는 봉지라면중에 가장 싼 라면을 사가지고 와서 끓여 먹겠다고 했다. 라면중에 금액이 저렴한 라면을 사가지고 온 아이들에게 “돈도 있는데 가장 싼 라면을 먹니? 혹시 돈아끼는 거니?”라며 나는 질문을 했다.
말없이 아이들은 검은 봉지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며 부시럭 거렸다.
또 라면을 사온줄 알았는데..... 아이들은 내손에 야채죽을 쥐어주며
“선생님 입맛도 없어서 식사도 못하시는데 죽이라도 드셔야죠~”라는 아이들 말에 나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플 때 챙겨주는 우리 아이들 사랑과 정이 넘치는 모습에 감동이 몰려온다..
- 이전글만두 만들기 대회~ 17.10.19
- 다음글우당탕탕 공룡알 키우기! 17.10.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