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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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별방 큰 형들과 약속했던 외출약속을 어제 지켰습니다.
우리 아이들 옷도 사고, 좋아하는 메뉴로 식사도 하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재미있어보이는 놀이기구도 타고, 체험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야기 나눴는데..
윤ㅇ이가.. '선생님 저 해피홈에와서 외출 처음하는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며
'예전에는 명절때 애들이 다 부모님집에 가고, 저랑 준ㅇ랑만 남아서 선생님들하고
잠시 외출하고 오는 것은 해봤는데.. 이렇게 저희만을 위해서 가는 건 처음인것같아요.'
다른사람이 찾아와 나와 외출한다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라며 행복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별건 아니지만 소수인원으로 잠시 다녀오는 것으로도 행복을 느낀다고 하니
이 아이들 덕에 인솔했던 저도 행복했던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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