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ㅇ의 취향저격 티라노사우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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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방 윤ㅇ는 색종이 접기, 특히 빨강 색종이 접기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오늘도 윤ㅇ는 동그란 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저 빨강이랑 파랑 색종이 좀 주세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종이접기책을 보며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던 윤ㅇ는
오늘도 어김없이 저를 찾아와 "선생님! 공룡 만들어주세요!"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윤ㅇ야! 선생님 이것만 하고 해줄께! 지금 좀 바빠~"
"선생님 이거 티라노사우르스 접어주세요. 제발요." X100번
"그래 내가 졌다! 어디 보자~"
"빨간색으로 접어주세요."
"이건 이렇게 접어야 되요. 몰랐죠?"
"공룡이 하늘을 보게 해주세요. 히늘을요."
"발은 이렇게 접어주세요. 이렇게요."
오늘따라 옆에서 재잘재잘 끊임없이 훈수를 두는 못말리는 윤ㅇ입니다.
공룡이 완성될 때 쯤
"마지막은 제가 하고 싶어요. 제가 할 수 있어요."라고 자신있게 외치는 윤ㅇ!
윤ㅇ의 현란한 손놀림으로 제일 중요한 꼬리 완성!
짜자잔~!! 티라노사우르스가 탄생했습니다!
"와~진짜 멋지다! 윤ㅇ야! 진짜 공룡같이 눈을 그려줄까?"
"네! 이빨도요! 이빨이요!"
눈과 이빨을 그리고 나니 진짜 무시무한 티라노사우르스가 되었습니다.
윤ㅇ의 취향을 저격할 빨강 색종이 티라노사우르스 드디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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