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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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OO가 갑자기 곤충을 키워도 되냐고 물어봤다. 어떤 곤충인지 몰라 물어보니
사슴벌레인가.. 뭔가... 비슷한 곤충이라는데 1마리를 누가 준다고 해서 키우면 안되냐고
묻는 것이다. 어디에 두고 키울 것이냐고 하니 거실 창가에 둔다고 한다.
듣자마자 교사는 곤충이 징그러워서 무섭다고 하니, 안 어울린다며 OO가 골린다.
곤충, 벌레를 진짜 무서워한다니까 믿어지지 않나보다. 안 믿어진다는 듯이 끝까지
웃으며 나가는 OO!
다른 아동에게 피해가 안가는 선에서 키우라고는 했는데 아직 다행히 갖고오지 않았다.
내심 마음속으로는 OO가 지인에게 곤충을 안갖고 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며 안숨의 한도를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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