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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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울방으로 이동되기 전 수노을방에 있었던 나는 OO가 사시로 수술 교정을
받아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원래는 병원에서 5월에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아동에게 물어봤더니 싫다고 했다.
이유는 학교에 결석을 하게되면 개근상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학교에 다녔는데 병가 하나로 그 상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아동에게 정말 싫은
일이였나보다. 병가로 결석인데 출석인정은 되지 않을까 싶어 담임 선생님한테도
전화해서 물어봤지만 아동이 알고있는 내용이 맞았다.
아동은 그렇게 시기를 방학으로 미루게 되었고, 드디어 이번주 수술을 받게되었다.
수술대 위에 앉는 것은 정말 두려움이 컸을텐데.... 가족의 그리움을 항상 앉고
살아가는 OO가 안쓰럽다. 많이 힘들고, 슬펐을 건데도 오히려 대견하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아버지를 찾아뵙고 싶다고 했던 OO이었다.
지금이라도 지원을 받아 수술을 받게되어 정말 감사하고, 수술을 잘 끝나
아동이 잘 회복 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OO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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