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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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고등학생 쯤 되면 방학 시작 후 하는 일이 있는데 ...염색이다.
요즘 부쩍 외모에 대한 신경도 신경이지만 일주일 전 부터 선생님 연차까지 신경을 써
알고 봤더니 선생님 스케줄에 좋은 때에 자신의 염색을 해 주셔야 한다나 뭐라나..
지난 겨울방학때 선생님께서 염색을 해 주신 것이 색깔이 아주 잘 나와
이번에도 부탁을 드린다며 지난번처럼 남은 염색약으로 선생님도 염색을 하시면(지난번 남은 것으로 새치 커버를 함)
서로 좋을 것 같다고 하여 웃었다.
"사 와. 해 줄게."
"그럼 저 빨리 다녀올게요."
오늘의 머리 손님은 여자친구와 핸드폰으로 염색 과정을 생중계(?) 하며 닭살멘트로 옆의 사람의 심기를 어지럽게 하였어도
'시끄럽다' 주의(?)를 주고자 하는 마음을 꾸욱~ 누르고 성심 성의껏 염색을 해 주었다.
"선생님, 다음에도...??"(^^v)
"알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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