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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에 나래울방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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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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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539회 작성일 17-07-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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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밤중...

나래울방 생활관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시계바늘 소리와 함께 고요한 정적만이 흐릅니다.

간혹 들리는 아동들의 코고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오늘 학교에서 아동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와서 피곤해서 코를 고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특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고요한 정적을 깨는 일들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마 이 시간이면 전부 단잠을 자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방 문을 열어보면

아직 잠을 자고 있지 않았었는지 아동들의 이불 사이로 핸드폰 불빛이 보이는데 눈을 감고는 자고 있는 척을 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보육하는 입장에서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고 있는 아동들에게 지도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빨리 잠을 잘 수 있도록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 깨는 모습, 물을 마시기 위해 깨는 모습...

어느때는 일이 많아 새벽 5시까지 일을 하다보면 핸드볼부 훈련을 하는 이oo아동이 학교에 갈 준비를 하기 위해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는 모습까지 보게 됩니다.

 

낮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잠든 밤까지, 아동 보육에는 낮과 밤이 없다는 것을 깨닫으며

오늘도 아동들이 바른생활, 발전있는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보육하는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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