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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방 아이들은 요즘, 노는 것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얼마 전 우리 아이들이 너무 힘들다고하며 하루만 자체학습을 쉬게해달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쉬고 다음번에는 꼭 하자~ 라고 대답해주자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아이들이 이야기합니다.

'선생님 오늘은 공부 해야하죠?'

알면서 오늘까지만 쉬면 정말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애교를 부립니다.

하지만 본인들도 안된다는 것을 알고도 그렇게 애교를 부린다는 것에

아직 어리고 귀여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봤습니다.

날씨도 덥고 쉬고싶은 마음 굴뚝 같아서 더 하기 싫어 하는 것 같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하는 자체학습이기에.. 우리 아이들이 파이팅하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