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매력의 남자
페이지 정보
본문
근래부터 저녁에 이젠 생활실 선생님들이 시설 점검을 한다.
김정은 선생님과 뒷 놀이터를 점검하고 1층 정문을 체크하고 강당 문이 열려 있어
닫으려고 하는 순간 컴컴한 어둠 속에 왠 커다란 낮선 남자가 앉아있어 순간 가슴이 철렁~~
"누..누구세요...? "(얼음)
.
.
.
"저예요..저 원*이예요."
"여기서 뭐해?!"
"아...저..기도 좀 하고 있었어요."
"아오..!! 원*아..정말 깜짝 놀랬어...근데..원*이 좀 멋지네..하던 거 계속해."(^^::)
지금은 옆방 아동이지만 우리방에 있을 때도 느꼈던 것이
원*이가 정말 많이 성숙했구나였는데 예전 모습을 기억하는 선생님들은 다들 입을 모아 이야기 하는 바 이기도 하다.
가만 생각해보면 인생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하고 또 그것을 질문으로 물어왔던 아이가 많지 않은데 그 중 목표와 열정이 있는
그 아이가 원*이라는 것은 정확하다.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기적은 원*이가 아닌가 싶다.
물론 나는 해피홈에 그리 오래 근무하지 않아 숟가락만 올린 격에 불과하지만
해피홈의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와 또 해피홈의 환경들이 알게 모르게 풍화작용을 거쳐 지금의 원*이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기도하는 반전 매력의 남자 박원*...
이름처럼 솔직히 미남과는 동떨어진 마스크지만
요즘 선생님 눈에는 잘생겨보이는 이 조화는.....??ㅎㅎㅎ
잘 커서 좋은 어른, 좋은 사람이 되고 자기 꿈 대로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다.
- 이전글은하수방 공주님을 소개 합니다. 17.07.27
- 다음글태*이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17.07.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