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품이 그리운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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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
오늘 저 혼자 자야하는데 서●이방에서 같이 자면 안돼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혜♥이가 애교부리며 말을 합니다.
순간 내안의 장난기가 발동을 합니다.
글쎄~~ 생각해봐야 하는데...
교사의 말에...
아~~ 서●이방에서 자게 해주세요??
잠시 생각해보고 이따 대답해주면 안될까??
활짝 웃으며...‘넹~~ 괜찮아요...’
잠시후 또 교사에게 매달리며 묻습니다.
서●이방에서 자도 돼요??
교사가 생각하는 모습을 취하자~~
아니면... 선생님이랑 자고 싶어요...
그 말에 나는...
선생님이랑 자면 너 볼에 10번~20번 뽀뽀~ 할지도 모르는데..??
이쁜이 혜♥이가 폴짝폴짝~~ 뛰면서 단숨에~~ ‘괜찮아요. 뽀뽀해도 좋아요.’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일 끝내고 혜♥이 방으로 갈 테니 먼저 들어가서 쉬고 있도록 하였습니다.
10시 좀 넘어서 혜♥이 방으로 들어가니 피곤했는지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이랑 손붙잡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로 했는데...
내맘에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냥 방을 나올까~ 싶다가 조용히 혜♥이 옆에 누웠습니다.
새벽녘 혹시나 교사를 찾을까~ 무서워하지 않을까~ 싶어서...
살며시 혜♥이를 품에 안으며 아이를 위해 작은 소리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 혜♥이는 내가 해피홈에 입사하고 일주일쯤 지났을 때 살며시
내게 다가와 조그만 목소리로~ ‘선생님이 우리엄마였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준 아이랍니다.
엄마품이 그리워서 교사와 단둘이 자고 싶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싶었습니다.
아침~~
혜♥이가 먼저 잠든거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교사가 밤새 옆에서 같이 잠들었다는 말에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혜♥이를 꼭~~ 안아주며 아침인사 나누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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