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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아동들의 잠을 깊이 못자도록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모기 입니다.
해피홈을 꼽고 잠을 자는데도 아동들의 팔이나 얼굴에 붉게 물려 있는 모습을 보니 보육사는 속상 했습니다.
그래서 보육사는 아동들을 취침 지도 후 수건을 하나를 들고 전쟁터를 돌아 다닙니다.
방마다 다니며 수건을 던져 모기를  잡습니다. 처음에는 아동들 스스로  잡아 보겠다고 수건을 빼앗어 던져 보지만 모기는 금방 도망을 갑니다.
보육사는 아동들에게 이불을 머리 위 까지 덮으라고 이야기 한 후 수건을 휘둘러 모기를 잡으며 아이들에게 모기로 부터 지켜 주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이들은 이불속에서 키득 키득 합니다.  보육사가 수건을 휘둘리는 모습이 웃긴지 자꾸 웃습니다.  웃지말고 자라고 이야기 하지만 자꾸 웃는 꼬맹이들...
해피홈 모기 향이 우리 꼬맹이들을 지켜 주지 못하니 보육사가  밤마다 수건을 휘날리며 모기로 부터 아이들을 지킵니다.
야간 근무인 오늘도 생활관에 들어 와 가장 먼저 모기와의 전쟁을 치른 후 야간 업무를 시작합니다.
모기와의 전쟁 그만 하고 싶은데...
이러다 보육사는 수건 으로 모기잡기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