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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사가 매일 차를 우려 마시는데 박*찬 아동이 궁금했었나 봅니다.
보육사가 차를 우리려 티 포트에 뜨거운 물을 받는 것을 보고 “선생님, 그게 뭐예요?”라고 묻습니다.
티 포트를 말하는 것이냐고 하니 “아니요. 매일 하시는 것 같아서 그게 뭔지 궁금했어요.”라고 말합니다.
보육사는 “연잎 차인데 녹차야. 마셔볼래?”라고 하니 “저 녹차 싫어해요.” 라고 합니다.
“선생님도 녹차는 싫어하는데 연잎 차는 녹차에서 나는 풀냄새 같은 것이 심하지 않아서 마시기 좋아. 한 번 마셔봐.” 라며 차를 조금 주었습니다.
박*찬 아동은 차를 마셔본 후 “선생님, 이거 맛있어요.”라고 합니다.
“그렇지? 나중에 마시고 싶으면 선생님한테 언제든지 말해. 선생님이 잘 우려서 줄게.”
자극적인 음료를 좋아할 나이에 차를 마시고 맛있다고 말해주니 보육사도 좀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