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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사가 야간 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했습니다. 출근한 저를 보면 항상 선생님 왔냐며, 안아달라고 웃으며 반겨주던 이*화 아동이 오늘은 방에서 무언가 하고 있기 바쁩니다.
잠시 후에 보육사를 부르는 이*화 아동.
무슨 일인지 물으니 대뜸 손을 달라고 합니다.
보육사 손을 보여주니 손가락을 유심히 보고는 손가락에 무언가를 끼워주더니 예쁘다고 해줍니다.
무엇인지 살펴보니 요즘 한참 빠져있는 비즈로 만든 예쁜 꽃반지 하나.
처음 보는 색깔에 비즈로 만든 것 같다고 하니 이번에 다른 색으로 구입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너무 예쁘다고 고맙다고 하니 웃으며 방으로 들어가는 이*화 아동.
항상 보육사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기특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