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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꼬마의 호통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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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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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656회 작성일 17-06-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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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께서 초코케익 7개를 보내주셨다.

각 숙소에 한 개씩 지급하였고 숙소에서는 나름 편안한 시간에 모두 모여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지 않았을까 싶다.

수노을방은 9시가 넘어서 거실에 모여서 케익을 먹으면서 장난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살 꼬마 서이는 잠들어 있어 함께하지 못했다.

 

오늘 아침 일이다.

막내 서진이가 6학년 해이에게 알아들을 수도 없는 소리로 소리치고 있었다.

방으로 달려가면서 보니 거실 냉장고문은 활짝~~ 열려있었다.

다리는 벌리고 손은 허리에 뒷짐을 지고 몸은 해이 쪽으로 숙이고 소리치고 있는 모습이

정말 화가 났구나~ 하는 모습이었다.

교사의 눈엔 그런 서의 모습이 얼마나 우습고 귀엽던지...

방으로 달려오면서 눈에 들어온 냉장고가 생각이 났다.

이에게 다가가 이 케익 안주고 언니들만 먹어서 속상해서 그래~?’ 라는

교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아가~~

이는 자고 있어서 아침에 주려고 했다고 이야기 하며 언니들은 쪼~금 먹었지만

우리서이는 많이 즐~꺼야 라는 교사의 말에 순간적으로 표정과 행동이 확~ 달라지며

애교 있는 표정과 웃음으로 참새처럼 쫑알쫑알~ 거린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냉장고에서 케익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와~~~ 기쁨의 함성을

지르는 서...

케익을 보며 '이쁘요~이쁘요~ '소리를 연발하며 토끼처럼 뛰기도 하고~ 참새처럼 쫑알거리며 함박웃음을 하는 아이...

수노을방 아이들은 귀염둥이 서이 때문에 웃음으로 아침으로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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