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햄버거세트 VS 세상에서 제일 독창적인 햄버거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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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분리수거를 하려다가 종이함에 넣어져 있는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와~~이 그림 진짜 멋지다! 완전 내 스타일이야! 이거 누가 그렸니?"
"저요~" 미리별방의 사막여우 초등학교 2학년 지*이가 쑥스러워하며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그림을 도대체 왜 버리려고 한거야!"라고 하며 냉장고에 그림을 붙여두었더니
평소 장난꾸러기 중의 꾸러기인 지*이가 쑥스러워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선생님은 그림도 색감도 너무 맘에 들고, 특히 저 화살표로 친절하게 그림 설명해주는 것도 너무 센스있는 것 같아!"
지*이는 어깨가 으쓱해져서 그림에 대해 설명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조용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미리별 막내 윤*이!
성큼 성큼 다가와 자신의 그림도 냉장고에 붙여봅니다.
"와~ 윤*아 굴뚝이 있는 집과 천사를 멋지게 그렸네 근데 저건 뭐지?"
"감자튀김이요!" 윤*이가 대답했습니다.
"..............아! 햄버거 세트구나!"
윤*이는 지*이형이 칭찬받는 것이 부러웠는지 아주 독창적인 햄버거세트를 그려온 것이었습니다!
굴뚝은 빨대, 얼음은 창문, 지붕은 컵뚜껑
천사의 파마머리는 깨!!!, 날개는 양상추였던 것이었습니다!!
"와~~~~~~~~~~~~윤혁아 정말 독특하고 멋진 그림이야!"
윤*이도 어깨가 으쓱해져서 씩 미소를 지었습니다.
미리별방 식구 모두를 깔깔 웃게 만들어준 '게릴라 미술작품 전시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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