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페이지 정보
본문
보수교육을 받고 있는 도중, OO가 학교수업에 참석을 안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OO이는 그 전날 운동이 너무 힘들었는지 무단 이탈을 했다가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일단은, 학교가 끝나고 귀원하는 시간에 집에 들어오더니 자신이 한 일 때문에 눈치를
보는 것인지 방을 잠그고 계속 휴식을 취했습니다.
한참을 방 안에 있더니 드디어 나와서 왔다갔다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볍게 몇마디를
나눈 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운동이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작년 12월부터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 더이상은 못 버티겠다는 겁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이 시점, 운동을 그만두고 싶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해 온 운동을 단순히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그만두려는지, 아니면 정말
자신을 위해서 깊이 생각해서 결정을 한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 해 본 후에 결정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우리는 각자가 하고싶은 것들이 있고, 시간이 오래걸리던 짧게 걸려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던 스스로에게 묻고 선택하고 책임지며 하나씩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전글누가 대통령이 될까? 17.04.25
- 다음글소희와 장난감들과 함께한 물놀이! 17.04.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