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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재난문자가 와서 그런지 아동들도 괜시리 오늘 외출을 해야 할지 생활관에 있어야 할지

어수선한 분위기 입니다.

마음은 밖에 나가 놀고 싶지만 재난문자와 함께 연실 tv에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을 방영을 하니 갈등이 되나 봅니다.

밖에 나가 놀 아동들은 평소에 스타일 구긴다며 잘 쓰지도 않는 마스크까지 찾으며 만반의 대세를 갖추고 외출을 하고

오늘은 날이 아니다 라고 판단하고 생활관에 있는 아동들은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신발 세탁이나 책상정리를 하는 등 개인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 빨리 미세먼지가 사라져 아동들이 밖으로 나가 신나게 놀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