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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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윤중로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하여 OO와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편하게 대화를 하다 꽃축제를 한 번도 안가봤다면서 아빠가 풍경을
구경하는 것을 엄청 좋아하시는데 나중에 같이 놀러가려고 했다는 겁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것이니 나중에 함께 돌아다니면서 OO도 구경을 해보고 싶었나 봅니다.
그러다 벚꽃을 한 번도 직접 본 적이 없다고 하여 나중에 한 번 놀러가자고 가볍게
약속을 했는데 벚꽃축제 키워드를 보자 그 때 아동과 말했던 것이 생간나는 겁니다.
작은 약속이여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시간을 미리 조율하여 우리는 벚꽃축제를 가게되었습니다. 도착해서 갈증이 나서
음료수 한 잔을 사먹고, 사람들 사이로 벚꽃을 구경하는데 OO는 사람이 많아
오래 기다리기도 했어야했는데 신이 났습니다.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하마터면 귀원시간보다 더 늦게 들어갈 뻔했는데, 다행히도 딱 맞춰서 해피홈에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OO가 크면 스스로 예쁘고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보며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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