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움이 크기에 마음의 기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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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중간퇴소한 아동이 해피홈에 찾아왔다.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었던 아동 중에 한명이다.
교사를 보자마자 “하지영 샘~이에게요”라고 말하면서 덥석 안아준다.
이렇게 컸단 말인가~
중3 겨울방학 때 퇴소했는데 고3 졸업하고 찾아와준 아이...
아직도 내게 성○이는 아이다.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미소년 같은 모습...
그래서 더 아이 같다.
찬누리방 다른 아동들을 보면서 왜이리 얼굴이 늙었냐며~ 놀린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다른 동생들도 시간속에 성장했는데 본인 기억속엔 그때의 모습만 기억하는 거 같다.
이젠 앞으로 가끔씩 찾아뵙겠다고 약속하는 아이...
앞으로 밖에서 따로 얼굴보자고 약속하고 헤어졌다.
또 다른 기다림이 생겼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반가움이 크기에 마음의 기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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