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드세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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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어느날,
손님이 방문하신다는 소식에 간식을 사러 잠시 외출을 했습니다.
떡집에 들어가 계산을 하려는 찰나 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
수노을방의 큰 언니 영O이였습니다.
"선생님! 어디계세요? 선생님 드리려고 초코타르트 가져왔는데 사무실에 선생님이 없어요!"
요즘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영O이,
얼마전 함께 저녁을 먹을 때 저에게도 빵을 가져다준다고 하더니
진짜로 가지고 온거였죠~
"쌤 그럼 2층 냉장고에 넣어놓고 갈까요?"
사무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열어보니,
영O이가 넣어놓은 초코타르트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 날 저녁, 초코타르트를 한 입 베어물어보니 세상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한 환상적인 맛!
"영O아 타르트 진짜 맛있다~ 피로가 싹 풀리는 맛이야" 라고 카톡을 남겨주었습니다^^
타르트도 맛있었지만, 영O이의 마음이 예뻐서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고마워 영O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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