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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8일에 있을 체육대회 때문에 우리방 중딩 아동들은 요즘 춤에 빠져있습니다.

밤에 학습 하고나서도 컴퓨터 음악을 틀고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대는데 평소 보지 못한

춤실력을 보고 웃음이 납니다.

지O의 큰 기럭지로 거울 앞에서 몸을 흔드는데 생각외로 잘 춥니다. 가O이는 자신이 춤춘

동작을 자랑하고 싶은지 교사방에 와서는 자신있게 보여줍니다. 나O이도 춤에 자신은 없지만

나름 열심히 연습한 것을 보여주고 싶은지 "선생님, 선생님~~~" 부르면서 은근 슬쩍 몸을

흔들어 댑니다.

워낙 몸치인 저는 곧잘 습득하여 추는 아동들이 멋져보입니다. 아침에 단체로 연습하느라

밥도 안먹고 가서 연습했는데, 내일 모두들 흥겨운 체육대회를 맞이하여 즐기고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