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손 잡고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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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해피홈 아이들은 걷기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저마다 선생님 또는 언니오빠 손을 잡고
무려 5km에 달하는 거리를 두시간동안 씩씩하게 걸었답니다.
그 중 저와 짝꿍이 되었던 태O이.
차를 타고 해피홈에서 걷기대회 장소였던 상암문화광장까지 가는 길이
힘들었는지 시작부터 입은 나오고, 나누어준 풍선도 싫고, 티셔츠도 갈아입기 싫고, 기분도 안 좋고.
선생님의 손을 꼭 잡고 걸으면서도
계속 저기압이었던 태성이의 또 다른 손을 잡아준건 옆방에서 생활하는 5학년 동O이형!
2km 지점에서 나누어준 물도 대신 들어주고,
태O이가 힘들어할 때는 그늘에서 같이 쉬어주고,
화장실도 같이 가주고요:)
그렇게 태O이는 동O이형아 손을 잡고 무사히 5km 걷기 코스를 완주했답니다^_^
태O아! 든든한 형아가 있어서 좋겠다~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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