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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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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486회 작성일 16-11-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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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날과 맞지 않아서 정자영 선생님하고 다녀오라고 하자 아쉬운 기색을 내비추어서

결국 혼자서라도 따로 작품전을 보고 오겠다고 열흘 전 약속을 하였습니다.

 

저녁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였더니 한 아버님께서 열심히 구경을 하면서 어떤 여자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작품을 관람하면서 이야기가 끝났는지 어떤 아이

학부모님이냐고 물어 나현이라고 하니 반가워하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O이가 미술에 소질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캐릭터 부분에 재능이 많다는 것입니다.

캐릭터도 큼지막한 그림보다는 세심하게 오밀조밀하게 그릴 수 있는 펜시 분야를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추천 해주셨습니다.

 

아버님과 연락이 현재 끊겨있어 걱정한다는 내용과 선생님을 만나면 진학과 관련한 방법에

대해서 꼭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던 게 있었다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 아이가

스스로 독립해서 살아갈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요즘은 그림을 전공하여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다면서 나O이가 지금처럼 성실하게 꾸준히

잘 배웠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또한, 친구들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살뜰하게 서로를 챙겨

주고 있다면서 학교에서의 모습과 학원에서의 모습은 아주 다르지만 이 곳에서는 나O이의

밝은 모습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다행입니다. 미술 선생님께서도 나O이의 좋은 면들이

이 곳에서 많이 보인다면서 굉장히 밝은 아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면을 보느냐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지듯이 아이의 좋은 면을 많이

보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나O이가 작품전을 위해 고생했던 그림을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수고했다!! 나O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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