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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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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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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524회 작성일 16-10-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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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우리 은ㅇ는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선생님 오늘부터 은ㅇ엄마해주세요'-은ㅇ

'엄마?' - 교사

'은ㅇ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없었어요, 선생님이 엄마해주세요'-은ㅇ

'그래 선생님 딸하자~ 내딸~'-교사

이런 대화를 했습니다.

너무나 예쁜 미소와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우리 은ㅇ

 

오늘은 은ㅇ가 취침할 때에 제가 제 이부자리를 피자

본인의 이불과 베게를 들고 제 옆으로 와서 말합니다.

 

'엄마 오늘은 엄마 옆에서 잘래요'

 

은ㅇ의 말에 다른아이들의 약간의 질투도 있긴 하였지만,

오늘만 같이 자고 싶다고 애교를 부립니다.

못이기는척 아이들도 넘어갑니다.

 

그리곤 새근새근 잘 자는 우리 공주님들~

오늘도 딸들이 좋은 꿈 꾸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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