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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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추석 나들이를 위해 수노을방은 방모임을 가졌습니다. 역시나 너도나도
각자 의견이 너무 강해 결국은 다수결에 의해서 영화 관람과 밥을 먹자는 의견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한 명을 제외하고 모든 아동들이 모여 무한리필 고기 뷔페를 갔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저를 만난 테이블은 정신없이 고기를 먹더니 마지막까지 끝까지
고기를 먹었습니다. 그 후 고기냄새를 풀풀 풍기며 영화를 보러 갔는데 미리 본
혜O이는 재미없다고 했는데 모두들 역사와 관련된 내용이여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결정하기까지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이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지만
일단 결정되면 그래도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교사가 자전거도 타러 가고 싶고, 다른 곳을 가고 싶다고 하니 본인들도
불평불만이 많아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기가 어렵다면서 멋쩍게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약간의 배려로 의견을 조율하고 참여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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