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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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은 꼭 밖에 나가서 놀아야해요!
학교 수업이 끝나고 돌아오자마자 한 아동이 인사도 하기 전에 선생님을 보자마자 이야기를 합니다.
평소에도 밖에 나가 잘 놀던 아동이 갑자기 이런 말을 하자 무슨 일인가 싶어 물어봅니다.
오늘은 왜 꼭 밖에 나가 놀아야하니?
그러자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 대답합니다.
어제만해도 날씨가 너무 더워 밖에서 놀면 피부도 타고 땀도 많이 나서 짜증났는데
하룻밤 자고나니 마치 세상이 바뀐거 처럼 너무 시원해져서 신기하다고,
이런 날에는 꼭 밖에 나가 놀아야한다고 합니다.
올 여름은 아동들에게도 매우 더웠나봅니다.
올해는 더 이상 더웠던 여름은 그만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오는 가을이 계속되길 아동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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