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공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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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리별방 아이들은 공기놀이 열풍입니다.
저녁에는 자유롭게 TV시청을 하거나, 아동별로 하고싶은 것들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맏언니 ㅇ진이와, 5학년인 ㅇ광이, ㅇ영이 모두 공기놀이를 좋아합니다.
얼마전 팀전으로 하여 교사포함 같이 공기놀이를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공기를 가지고 교사의 곁을 맴도는 ㅇ광이..
'선생님 오늘도 저랑 공기해요' 라고 수줍게 말을 건냈습니다.
'그래 좋아 하자~!' 라며 공기를 하자 ㅇ진이가 '선생님 그 다음은 저에요~` 라며 말을 건내왔습니다.
ㅇ광이와 교사의 게임이 끝난 뒤 ㅇ진이와 하는데 ㅇ진이가 하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올림픽 대회 종목에도 공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공기가 너무 재밌어요.
만약, 올림픽 대회 종목에 공기가 있었으면, 저는 공기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라며 이야기 했습니다.
집 안에서 심심하면 아이들하고 했던 공기가 우리 아이들에겐
재미있는 놀이가 되어버렸답니다.
나날이 늘어나는 아이들의 공기실력.. 팀을 짜서 할때에는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단순히 같은 팀 아동만을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공기실력이 부쩍 늘어난 상대팀 아동에게도 응원을 보내는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배려. 종종 놀라곤 하지만, 오늘도 아이들에게 배우고 또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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