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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을 다니면서 열심히 여러가지 그림에 대한 지식도 습득하고, 과제들도 집에서 하느라

지우개 가루가 자주 보이는 요즘 나현이게는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방학 때 아버님께서 특강과

학원비를 내주시기로 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더니 학원비가 미납된 상태가 되어 학원에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며 문의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매일 아버님께 연락을 드리지만 꺼져있는 전화기를 보고서는 얼굴 표정이 어둡습니다. 그러더니

미납된 학원비에 대해서 걱정을 합니다. 학원을 못다니게 되면 어떻게 하냐며 계속 걱정스레

교사에게 말을 합니다.

학원비용에 관해서는 나O이가 걱정할 분야가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아동이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보호자들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나O이는 그 안에서 열심히 불평없이 열심히 다니고

있고, 일단은 주말까지는 아버님의 연락을 기다려보고 그 후에 다시 비용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전하기 위해서 지원 해 줄 수 있는 후원이 많이 필요합니다. 나O이가

마음 편히 배우고 싶어했던 미술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