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소일이 다가오는 아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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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홈에는 8세부터 19세까지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입소 경위도 제각각이고, 성격도 성향도 제각각이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해피홈에 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겠지요.
이 아이들 중에서 제일 걱정 되는 것은 곧 퇴소할 아이들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후원자도 많고, 또 앞으로 해피홈에서 살 날이 많으니
지금 당장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찬 아이들의 경우,
특히나 원가정 자체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는
해피홈에서 나가는 것이 우선 큰 걱정일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주로 결연 후원을 해주고 싶어도
나이가 많아서 후원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정말로 어려운 아이들을
먼저 챙겨주고자 하는, 시원시원하신 후원자분 전화를 받았습니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아이를 위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후원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렇게 해주시는 분이 계심에, 이 더운 여름 마음이 참 시원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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