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홈 아이들의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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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홈 아이들이 방학을 맞으면
점심시간이 분주해집니다.
평소 학교에서 점심을 먹던 아이들이
방학기간 동안 해피홈에서 점심을 먹기 때문입니다.
간혹 할머니가 있는 아이들은 할머니 집에 가기도 합니다.
또 후원자 분이 방문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맛있는 것을 사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혀 그러지 못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잠시 다녀올 집도, 집에 잠시 데려가 주는 선생님도,
방문해서 맛있는 것을 사주는 후원자 분도 없는 아이들.
한 어린 아이는 자기는 왜 해피홈에만 있냐며 울기도 했다고 합니다.
좀 큰 아이의 경우는 아마 울지도 못하고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거나
혹은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아마도 '나는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없다. 나는 혼자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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