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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수능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던 영O이가 대뜸 자신이 다 알아보고 결정이되면

말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 말씀드린다면서 성경 일정표를 대뜸 내밀었습니다. 갑자기

신학대학교를 가려고 한다면서 성경경시대회가 있는데 여기에서 입상을 하면 수시 중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중간중간 의욕이 앞서 시도했다가

금방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우려가 된 저는 신중히 생각하고 해야한다면서, 지금 그것을

준비하다 실패하면 수능을 준비할 시간은 없다고 하니 차선책으로 그 때는 적성모의고사를

본다는 영O이. 이것저것 알아보고 누구에게 배울건지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바라는 일이기에 열심히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중간중간 힘들어서 나가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을 때도 많았지만

꾸준히 대회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면 자신이 꿈꾸었던 성경경시대회에 나갑니다.

분명 열심히 공부하고 왔던 아동들과 치열한 경쟁이 되겠지만 이 또한 큰 경험이 될 것을 믿습니다.

8월 9일날 있을 영O이를 위해 모두가 기도해주셨으면 합니다.

영O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