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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소한 아동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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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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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323회 작성일 16-07-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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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 출근해보니 

올해 초에 만기퇴소했던 최xx 아동이 어제 안면도 바다여행에 자원봉사자로 지원해서 같이 다녀왔다면서 배시시 웃는 얼굴로 인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최xx 아동의 모습을 보니 퇴소하고 나서 지금까지 사회생활, 대학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는지 피부도 까칠해지고 살도 많이 빠져 안타까운 마음에 

많이 힘들지? 

라는 물음에 그래도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죠 라는 대답에 마음이 시큰거립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해피홈을 퇴소하면 겪는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다른 아동들에게 이야기해주며 동생들만은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아동의 마음에 

이제 최xx 아동도 다컸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안면도를 다녀와서 피곤도 할 법한데 몇시간 뒤 아르바이트를 가야한다며 다음에 또 오겠다며 허겁지겁 나가는 최xx 아동이

오늘 하루만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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