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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날 선생님 근무가 언제냐며 문자 한 통이 왔습니다. 근무 일정은 확인하더니

내일 식사초대를 한다며 저녁에 연락하면 오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평상시에 요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 실력에 대해 큰 기대치가 없었는데,

다른 아동이 유O가 하는 음식을 먹고 싶다며 잘 만든다는 것입니다. 하교를 늦게 한 나머지

몇 번이나 좀만 더 늦게 오라고 연락이 온 후 직접 가서 요리하는 과정을 보는데 군침이 도는 것입니다.

기대와 다르게 클래스가 다른 요리들!

골뱅이 토마토 스파게티와 레몬 에이드를 후식으로 만들어줬는데 모두 딱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였습니다.

크림보다는 토마토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맛있는 음식이였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레시피를 배워서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하니까 웃는 유O이!

예O이도 같아 닭고기 안심 스테이크를 만들어주었는데, 쌍둥이 자매끼리 손님 식사 초대에 맞게

근사한 메뉴였습니다.

덕분에 잘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