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의 융숭한 손님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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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의 고3으로서 마지막 자립체험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손님 초대하기'
일주일 내내 손님 초대 메뉴를 생각했다며 여느 아이들 같지 않게 요리를 향한 포부를 밝힌 바 있어 내심 기대를 하고 방문였습니다.
자립관에 도착하니 한쪽에서는 보글 보글 찌개가 끊고 있고 메인 요리인 콩나물 삼겹살을 볶으면서 반가운 얼굴로 간 좀 봐 달라며
삼겹살을 입에 넣어주었는데 간이 세지도 않으면서 밥하고 함께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요리 실력에 엄지를 치켜주었습니다.
자신이 오늘 정말 노력했다며 냉장고에 차갑게 해 둔 '월남쌈'과 '아스파라거스 베치컨말이'로 여자들도 생각하기 어려운 맛과
비주얼을 선사한 데에 함께 간 선생님들의 폭풍칭찬이 줄을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밥에 콩나물 불고기를 얹어 쓱쓱 비벼먹고 초대된 선생님과 종*이도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배룰 두드리며 다음 타자인
조상*를 걱정(?) 하니 형은 큰 기대 말라는 기*이의 말에 모두 한바탕 웃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한층 가까워 지도록 무장해제를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이가 요리에 대한 자신감도 좋지만 손님초대를 통해서 요리를 즐기는 기*이가 앞으로 자립을 해도 잘 해 갈 거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융숭한 손님 초대일것 같습니다.. 수고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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