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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홈에 신규 입소아동이 있어 인솔차 아동복지관에 방문했다.

커다란 눈에 동그란얼굴   

해맑게 바라보며 안녕하세요. 한다.

복지관선생님과 대화나누는 동안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개구쟁이 모습을 보이며

쑥스러운 표정을 보인다.

차안에서 오는 내내 어디유치원을 아빠랑 다녔다며 이야기하고

여동생 둘 이름을 반복해서 말하는 아이

보고싶기도 그립기도한 엄마 아빠 동생들을 떠올리며

입으로 계속 말하고 말한다.

상처많은 아이들은 사랑받고 싶어서

모든것이 행동에서 나온다.

두번 반복된 입소와 퇴소로 상처받은 아이는

사랑받고 싶어 튀는 행동들을 보이며 사랑해달라고

몸으로 보여준다.

오늘부터 해피홈에서 사랑 많이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OO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