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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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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494회 작성일 16-05-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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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즐거울 때
즐거움을 모르네

행복할 때
행복을 모르며

사랑할 때
사랑을 모르고

그저
스쳐간
기차역을 바라볼 뿐


- 전재욱의 시집《민들레 촛불》에 실린 시<기차역>전문 

 

 

우리는 종종 느껴야 할것 들을 지나쳐 버리는 때가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나간 때를 보니 아쉬운 때도 많았고

감사한 날도 많습니다.

좋은 5월의 어버이날을 보내며

좀 더 아버지와 함께 나누지 못한 시간들이

미안하고 그립습니다.

어색하다고 또 쌓인 감정들 때문에

또 부모님이 영원히 함께할 것 같다는 생각에 미루지 마세요.

지금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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