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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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체.육.대.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선생님들은 출근자 퇴근자 할 것 없이 분주하게 움직여 학교로 향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돗자리를 깔기가 무섭게 강풍이 불어 가져간 아이들 간식과 돗자리가 모두 날아갈 위기도 처했지만
아랑곳않고 모퉁이에 음료수를 올려 고정시키고 아이들을 찾아나섰습니다.
제일 먼저 1학년의 달리기! 입학 후에 처음 맞는 체육대회인데 잘할 수 있을까 염려했던 것이 무색하게
어찌나 잘 뛰고 규칙도 잘 지켜서 자기 자리를 찾아 들어가는지, 그렇게 대견하고 이쁠 수가 없었습니다.
이어지는 다른 학년들의 달리기도, 파도타기 게임, 율동하는 모습들도..
서툴지만 옆사람을 슬쩍슬쩍 보며 따라하려는 모습도. 참 예뻤습니다.
그 모습들을 담아주고 싶어서 올해도 열혈 극성 엄마가 되었지만..
돌아와서 선생님들과 서로 찍은 것을 공유하고 정리하며 하하호호~ 또 한번 행복한 날입니다.
자랑스런 우리 아가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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