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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희는 5년전에 좌측시력이 실명된 상태로 2014년 입소한 아동으로  

2015년 1월에 좌측눈 백내장수술을 시행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미용적으로도

예뻐 보이도록 수술을 실시하였다. 주기적으로 진찰하는데 한쪽 시력마저도 시력이 않좋아

신경쓰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안경을 깨먹었다고 한다.

급한 마음에 학교에 부탁하고 안과진료 받도록 부탁하였는데 다행히 학교건강검진날이라서 오전수업만한다고 한다.

먼저 수술한 병원에 접수하고

안과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시력이나 눈에 변화는 없다고 한다.

참 다행이다.

안경없이 학교에 등교하여 보이지않아 힘들었다는 0희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

고1밖에 안되는 어리고 순수한 울 0희가

웃음을 잃지않고 웃고 발랄하게 나를 꼭 잡고 놓지않으며

좋다고 표현하는 모습은 어린 딸아이의 모습이다.

안경을 맞춰 끼고는 세상이 환해졌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할 따름이다.

사춘기에 상처를 이겨내고 해맑게 웃는 0희에게 희망을 바라는데

아쉽게도 시력회복은 불가능이라고 하니 안타깝기만 하다.

상처되지 않도록 웃음잃지 않도록 기도합니다.